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개회식 (문단 편집) == 진행 과정 == 개회식 내용의 스토리 텔링의 주요 화자는 '''5명의 강원도 아이들'''[* 옷 색깔과 이름을 [[오방색]]에서 따왔다.(나무를 상징하는 푸리, 쇠를 상징하는 비채, 불을 상징하는 해나래, 물을 상징하는 아라, 땅을 상징하는 누리.) 즉, [[오행]]과 관련되었으며 넓게는 개회식에서 나온 사방신과도 관련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설정 상으로는 '[[강원도]] 아이들'이지만 현실적으로 해당 인물의 출신지가 강원도 이외 지역이라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감흥과 감동이 반감될 것이다. 굳이 설정을 현실과 절충하자면 '강원도 출신 아이들'이 아니라 '강원도로 모여든 아이들' 정도인데 해설진 다수가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로 표현한 부분이 있어서 안타깝고도 유감스러운 일로 남게 되었으며 개회식 이벤트의 유일한 오점이라 표현 가능할 정도이다.]이며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 양상을 그려나가는 스토리 텔링을 주요 골자로 한다. * '''환영합니다 / 카운트다운''' [youtube(aQUsoN7LkT0)] 개회식은 대한민국으로 날아오는 비행기[* AVOD 스크린, 기내 잡지, 그리고 창문 밑의 버튼으로 보아 [[대한항공]]의 [[보잉 787|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보인다. ] 안에서 승객들이 잡지나 신문을 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때 역대 [[동계올림픽]]의 공식 대표 [[포스터]]들[* [[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 포스터, [[192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포스터, [[1932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포스터,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 포스터, [[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포스터, [[1952 오슬로 동계올림픽]] 포스터,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포스터, [[1960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포스터,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포스터, [[1968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포스터,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 포스터,[[1976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포스터,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포스터,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포스터,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포스터,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포스터,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포스터,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포스터,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포스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포스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포스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포스터.]이 잡지 표지, 신문의 한 면에 인쇄되어 있다. 비행기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왜인지 [[보잉 787]]이 [[보잉 747-8|보잉 747-8i]]로 바뀌어 있다. ], 공항 안의 여러 곳에서 역대 [[올림픽]] 포스터들이 순서대로 등장하였다.[* 발레리나 [[강수진(발레리나)|강수진]]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포스터가 새겨진 컵을 들고 특별출연하였다.] 맨 마지막으로 공항문을 나서는 문 위쪽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이 장식된 대형화면이 등장하고 [[김연아]]가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피켓을 보여주며 그 인천공항에서 강원도까지 오는 대한민국에 모든 풍경은 겨울왕국이 되어 감으로 드디어 평창군에 도착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찬겨울을 보여주듯 냉기가 느껴지는 효과의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대산]]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중앙의 '평화의 종'이 울리며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좌석의 LED에는 숫자발음의 로마자표기가 나타났다.] 종을 울리며 시작하는 부분은 [[2002 월드컵]] 개회식의 오마주로 보인다. [* 서울 올림픽 때에는 에밀레종이 등장하지 않았고 한강에서 진행된 강상제의 북소리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http://library.kspo.or.kr/front/movie/movie02_view.do?MV_SEQ_NO=1018520&eventNm=%EA%B0%9C%ED%8F%90%ED%9A%8C%EC%8B%9D|서울 올림픽 개회식 영상]], [[https://imnews.imbc.com/replay/1988/nwdesk/article/1813936_29513.html|서울 올림픽 개회식 강상제 기사, MBC 뉴스데스크]]] * '''1. 평화의 땅''' - 모험의 시작 - [[한국인]]의 기상, [[백두대간]] -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 - 하늘에 새긴 평화의 꿈 맨 처음 [[강원도]]의 다섯 아이들이 눈밭에서 놀다가 어떤 구를 발견하게 된다. 이 구는 밝게 빛나더니 어느 지역의 지도[* [[대동여지도]]를 사용한 듯 보인다.]를 보여주고 아이들은 모험을 떠나다가 어떤 동굴을 발견하게 된다. 동굴 안에는 여러 문화유산들과 함께 혼천의가 놓여있었고, 들고 있는 등불로 혼천의 중앙에 있는 구에 빛을 밝혔더니 빛이 솟아오르면서 한국의 여러 문화유산들[* 등장하는 문화유산은 총 22개.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거북선]], [[신라]] [[금관]], [[다보탑]], [[귀면와|귀면문수막새]], [[향로|조선 특종]], [[무령왕릉]] [[석수]], [[첨성대]], [[앙부일구]], [[미륵사지]] 석탑, [[백제금동대향로]], [[수원화성]](정확히는 [[팔달문]]),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기마인물형토기]],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고려청자]], [[훈민정음]] 등]이 홀로그램처럼 화려하게 펼처진다. 이후 [[백호]] 홀로그램이 아이들을 동굴 밖으로 인도하면서 무대 위로 [[청룡]], [[백호]], [[주작]],[[현무]]를 비롯한 한국을 지키는 사신들과 다섯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후 한국 고대의 평화로웠던 시대를 표현하는 무대가 연출되고, 다양한 수호신들과 --문제의-- [[인면조]], 그리고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웅녀]]가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무용수들의 복장은 고대벽화의 2D 특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평면적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극이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하이라이트로 AR기술을 활용하여 LED조명을 공중으로 띄우고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실제 무대에 표현하면서 첫번째 공연이 끝난다.[* 드론과 김연아에 묻혀서 그렇지 이 장면도 개회식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연출할 수 있었다.] * '''귀빈 입장''' 전통대로 개최국 대한민국의 국가원수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장했다. * '''2. 태극 - 우주의 조화''' - 태고의 빛 - 음과 양의 조화 다음은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맨 처음 중앙 원형무대에서는 [[태극]]을 상징하는 [[장구(악기)|장구]] 연주자들이 '하늘', '땅, '사람', '평창'이란 단어를 외치며 등장했고, [[태극기]]의 [[팔괘|사괘]]에 해당하는 장구무용수들이 무대 양 옆에서 등장하였다. 여기에 바닥스크린에는 한국의 순수하고 역동적인 곡선 그 자체를 표현하는 프로젝션 영상이 펼쳐지면서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 말미에 가운데 원형으로 앉아있던 연주자들의 복장이 태극의 빨간색, 파란색 복장으로 바뀌고, [[태극기]]를 형상화하는 무대가 꾸며지면서 태극기가 입장하게 된다. 여담으로 장구 연주자들이 앉아있던 원형 무대가 무대 첫 부분에 내려온 상태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의도치 않은 연출사고였다 한다. 해당 원형 무대 엘리베이터가 자주 고장이 났었는데 설마설마 하다가 개회식에서 올라가지 않은 것. 모의 개회식 때에도 똑같이 문제가 있었다.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어서 일단 장구 연주팀의 무대가 내려간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강행했는데 천만다행으로 무용수들이 무대로 등장하는 타이밍에 때맞춰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면서 마치 연주팀과 무용팀이 따로 무대를 준비했다가 하나로 합쳐지는 연출처럼 되었다. 그 타이밍이 너무나도 절묘했기에 후일담을 통해서 연출사고였음을 알았던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 귀빈 입장 이후 갑자기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헬기샷으로 전환 된 이유가 이 엘리베이터 때문.] *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 태극기 입장시 기수자는 [[강광배]], [[진선유]], [[박세리]], [[이승엽]], [[황영조]], [[서향순]], [[임오경]], [[하형주]] 선수였으며,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였다. 태극기 게양식에서는 [[조선]] 왕실의 친위대를 본떠 창설한 전통 [[의장대]]가 태극기를 이어받아 게양하였고, 전통 악대의 [[애국가]] 취타연주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이 애국가를 불렀다. * '''선수단 입장''' [[태극기]]가 게양되고 난 뒤, 92개국의 선수단들이 입장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선수단 입장곡으로는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신중현|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신중현과 엽전들)|미인]], [[한명숙(가수)|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민요 [[아리랑 목동]]과 [[강원도]] [[아리랑]], [[조용필]]의 [[단발머리(조용필)|단발머리]],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 이 곡도 신중현이 작곡한 것이다. 신중현의 말에 따르면, 1970년대 박정희의 요구를 거부한 대가로 방송금지를 당하다가 정권이 바뀌고 겨우 해금이 됐지만 록의 시대는 이미 저물어 음악을 할 수 없어서 록의 대부가 나이트클럽에서도 쫓겨날 정도인 상황이었다. 이 때 한백희와 김완선이 찾아와서 곡을 만들어달라 부탁을 했고, 신중현은 김완선의 무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난 뒤 그 느낌을 가지고 <리듬 속의 그 춤을>을 만들었다고 한다.] 등등, 한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을 [[EDM]]과 락 음악으로 편곡하였고, [[K-POP]]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TWICE|트와이스]]의 [[LIKEY]], [[BIGBANG|빅뱅]]의 [[FANTASTIC BABY]], [[방탄소년단]]의 [[DNA(방탄소년단)|DNA]], [[Red Velvet]]의 [[빨간 맛]][* 코리아 팀(남북단일팀)의 입장과 동시에 [[아리랑]] 연주로 마지막 후렴 일부가 잘렸다.] 등의 히트곡들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EDM과 락 음악으로 편곡되었으며, K-POP은 중간에 원곡이 삽입되는 형태로 등장했다.[* [[1988 서울 올림픽]]에도 선수 입장 중에서 대중가요들이 악단의 연주로 등장하였다. 당시 나왔던 노래들은 [[최성수]]의 '[[풀잎사랑]]', [[현인]]의 '[[럭키서울]]',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 입장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코리아팀(남북단일팀)이 입장할 때는 [[록 음악]]으로 편곡된 [[아리랑]]이 나왔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개최국의 대중가요 히트곡들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이기도 하다.[[http://news1.kr/articles/?3232651|#]] * '''3. 아리랑 - 시간의 강''' - 한국의 사계 - 아리랑과 시련의 역사 선수단 입장이 완료된 후, 한국의 사계절을 소개하는 영상이 등장하고, 소리꾼 김남기의 [[정선 아리랑]]이 흘러나오면서 이번 개막식에서 가장 서정적인 순간을 선보였다. 평창 하면 대표적 이미지 중의 하나인 [[메밀]]꽃밭이 무대에 펼쳐졌고[* 이효석 작가의 대표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 무대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이다. 작가 이효석 역시 평창군에서 태어났다.] 뗏목을 탄 다섯 아이들이 무대로 등장하면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한국인을 상징하는 무대가 연출되었다. 무대 말미에는 1막 무대와 같은 AR기술로 [[반딧불이]]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 '''4. 모두를 위한 미래''' - 다섯 아이의 미래 - 소통과 연결의 세상 - 사람이 중심이다 - LINK TO WORLD - 세계와 연결하다 다음으로는 한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2009년에 나온 창작국악그룹 그림 The 林의 제3의 시간이라는 노래다. 아이들은 [[고드름]]을 가지고 자신들의 꿈을 그리다가 미래로 통하는 거울을 통과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각기 의사, 인공지능로봇개발자, 한글 교육자, 홀로그램 아이돌, 미래도시계획가가 된 자신들의 미래를 보게 되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을 다분히 의식한 내용이다. 무대에서는 LED기술을 사용하여 미래의 문을 형상화한 120개의 오브젝트들이 등장하여 무대를 꾸몄고, 아이들이 그렸던 그림들 역시 무대에 함께 연출되었다. 이때 "두껍아 두껍아" 동요와 [[괴물(한국 영화)|괴물]]의 OST인 "[[한강찬가]]"가 리믹스되어 나왔다. 최종적으로는 거대한 LED 기둥이 중앙에서 솟아올라 화려한 레이져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TV화면으로 지켜볼 땐 약간 밋밋하고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데 현장에서는 커다란 스케일이 직접 느껴지다보니 장관이라는 평이 많이 있었다.] * '''공식행사''' [[파일:문재인개회선언.jpg]]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설 시작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평창"'''이라고 말하고 중간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에 이어 마지막에는 '''"함께 가요 평창"'''이라고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이후 폐회식 연설에서도 바흐 위원장은 한국어로 '''"수고했어요 평창"'''이라는 말을 한국어로 말했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 역시 개막식 연설에서 '''감사합니다.'''와 대회 공식 캐치프라이즈였던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라는 말을 직접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한 바 있다.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사마란치 위원장이 감사합니다를 말하려고 할 때 당시 장내 방송 담당 아나운서들이 사마란치 위원장의 연설이 다 끝난 줄 알고 대통령 개회 선언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하는 바람에 사마란치 위원장의 인사가 중간에 끊기는 방송 사고가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알렸다. * '''5. 행동하는 평화''' - 평화의 촛불, 그리고 아이들 - 평화의 노래 본 공연의 주제인 '행동하는 평화'라는 제목으로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마치 2016-2017년의 촛불 집회를 연상케하는 촛불 퍼포먼스가 펼쳐지면서 무대 중앙에는 [[전인권]],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 [[국카스텐]]의 [[하현우]], [[이은미]]까지 모두 4명의 가수들이 등장했고[* 처음에 이 4명이 선택되었을 때 '뭥미?'하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촛불 퍼포먼스가 시작되면서 그 의미를 알아챈 사람들이 있었다. 이 가수들은 [[박근혜 퇴진 운동]]에 참여한 대표적인 가수들이었다. 하현우의 경우에는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천안 콘서트 중 불을 끄고 동참한 바 있다.], 양 옆으로는 퍼포머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2마리의 [[비둘기]]를 형상화했다. 이 때 가수들은 고유의 올림픽 주제가나 한국 전통민요 혹은 가요도 아니라 '''외국 가요 [[존 레논]]의 [[Imagine]]'''을 선곡하여 한 소절씩 나눠 불렀다. 이 공연을 집에서 지켜본 시청자들은 좌측 상단에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로 합주되는 영상을 지켜보았을 텐데, 비영리단체 'Playing for change'가 참가한 영상이다. [[부르키나파소]], [[아이티]], [[네팔]], [[브라질]],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프랑스]] 9개국의 나라의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imagine은 대체로 합이 안 맞는 개성 강한 가수들을 섞은 결과 불협화음이었다는 평이 있다. 그리고, 양 옆의 [[비둘기]]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남북통일]]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수백명의 퍼포머들이 촛불을 들고 무대 중앙으로 몰려나오면서 비어있던 비둘기를 가득 채웠다.[* 비둘기는 올림픽의 상징이자 평화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다섯 아이들이 비둘기 모양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면서 수백마리의 비둘기들이 날아가는 연출을 선보였고 이어서 비둘기를 형상화한 [[드론]]이 나오면서 영상이 전환된다. 드론은 [[스키]] 슬로프에서 대기하고 있는 100명의 [[스노보드|스노보더]]들[* 슬로프를 내려온 건 스노보더뿐 아니라 스키어도 있었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소속 남녀 스키, 스노보드 데몬스트레이터들이다. [[휘닉스 파크]]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야간에 미리 녹화한 영상이라 모두 비밀 유지 서약서를 쓰고 촬영했다 한다.] 위로 날아가서 공중에서 보드를 타는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고, 지상에서는 스노보더들이 줄을 지어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한다. 맨 뒤의 5명의 스노보더들이 어느 지점에서 멈추고 흰 야광봉을 땅에 꽂자 불꽃으로 [[오륜기|오륜]]이 만들어졌고, 그 위에서는 '''1,218개의 드론'''이 스노보더의 형상에서 서서히 대형을 바꾸더니 오륜기를 공중에서 나타내었다. [[http://programs.sbs.co.kr/sports/pyeongchang2018/clip/51664/22000261957|#]] * '''올림픽기 게양, 올림픽 찬가''' 드론들의 오륜기 퍼포먼스가 끝나고 올림픽기(오슬로기)[* 동계올림픽 전용 올림픽기다. (현재 사용하는 기는 복제품) KBS 해설에서는 [[1988 서울 올림픽|1988년]] 이래 '''하계'''올림픽에 사용하는 서울기와 혼동했는지 이 깃발을 서울기로 소개했다. 이 시점에서 실제 서울기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도쿄]]에 가 있다.]가 등장하였다. 올림픽기 기수로는 신구 스포츠스타들로 대표되는 강찬용, [[유영(피겨 스케이팅)|유영]], [[신혜숙]], [[이준서(쇼트트랙)|이준서]], [[김윤만]], [[장유진(프리스타일 스키)|장유진]], 김귀진, [[정승기]]가 입장하였고, 올림픽기가 게양될 때는 최근 클래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황수미 [[소프라노]]가 [[올림픽 찬가]]를 노래하였다.[[http://programs.sbs.co.kr/sports/pyeongchang2018/clip/51664/22000261960|#]] 이 때 입은 한복 드레스가 대단히 화려해서 주목을 받았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8/02/98314/|황수미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가 생전에 제작한 드레스로 이후 IOC에 기증하기 때문에 황수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는 사람이 된다고. * '''선수, 심판, 코치 선서''' 선서에는 박기호 노르딕 복합 대표팀 감독, 김우식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심판, 모태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참여하여 선서를 했다. * '''성화 점화''' 성화 봉송을 담은 영상이 나오고,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전이경]], [[박인비]], [[안정환]]이 등장했다. 물론 박인비와 안정환은 동계 올림픽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박인비는 [[골프]]의 한 획을 그은 선수이자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고 안정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였던 [[2002 한일월드컵]]에 출전했고 가장 임팩트가 강했던 승리의 골든골을 넣은 선수라는 큰 의미가 있다. 즉, 2002 한일 월드컵도 이번 평창 올림픽과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짰다.[* 서울 올림픽과 평창 올림픽 사이에는 30년이라는 간격이 있는데, 2002 한일 월드컵은 서울 올림픽으로부터 14년 후, 평창 올림픽으로부터 16년 전에 개최되었다. 두 올림픽 간의 거의 정확히 중간에 열린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였기에, 연결고리 역할로 매우 적절하다.] [[파일:김연아 개막식1.gif]] [[파일:김연아 개막식2.gif]] [[파일:김연아_성화_02.jpg]] 최종 점화자는 당연히 모두가 예상한 대로 [[김연아]]였지만, 반전을 위해서 순서를 꼬았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정수연, 박종아 선수를 김연아 직전에 내보내 성화를 붙일 것처럼 보이게 했던 것. 직전 주자들을 성화대 가까이 보내 조금이나마 반전 효과를 주려고 노력한 듯하다. 사실, 현실적으로도 김연아라는 인물은 예상대로 진행하되 대신 성화대 주위에 얼음을 깔고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신고 등장해서 짧은 피겨 무대를 보여주면서 점화하는 퍼포먼스로, 점화를 하는 방식에 차별화를 두기로 결정한 이상, 성화를 들고 직접 성화대까지 뛰어서 올라갈 사람이 필요했을 것이다. 김연아는 성화대 앞에 만들어진 빙판 위에서 잠시동안 짧고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이는 김연아의 은퇴 당시 프로그램 퍼포먼스의 '''마지막 동작에서 정확히 이어지는''' 안무이다.[[https://youtube.com/shorts/FuEkGRvpNqk?feature=share|#]]], 얼음 모양의 구조물[* 이 또한 실제 얼음을 깎아 만든 구조물이었다. 즉 얼음에 불을 붙인 셈. 중계화면에 이 점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양정웅 감독이 후에 밝혔다.]에 성화를 붙였다. 그러자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을 뜻하는, 서울 올림픽 개회식의 상징이였던 '''굴렁쇠'''에서 착안한 30개의 고리로 이루어진 기둥이 불을 성화대까지 올려주었고, 마침내 성화대 달항아리에 불이 붙었다. * '''6. 소망의 불꽃''' - 도깨비 난장 - 열정의 불꽃쇼 - 축제의 불꽃 성화 점화가 끝나고는 불과 [[한국인]]의 흥을 주제로 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의 [[도깨비]]들은 불을 좋아하고 장난을 잘 치며,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굉장히 흥이 있는 존재로 묘사되는데, 올림픽 성화를 보고 한국의 도깨비들이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동안 잠들어있다가 다시 깨어나 개막식장에서 한바탕 놀다가 간다는 컨셉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 때 해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았던 [[Just Jerk|저스트 절크]]의 무대가 성화대 바로 밑 무대에서 펼쳐지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고, 무대 중앙에는 불을 형상화한 오브젝트와 솟대들이 주변으로 등장하였다. 저스트 절크는 한국의 [[도깨비]]를 나타내는 가면을 쓰면서 등장했다.[* 방상시탈로 궁중에서 나례나 장례 때 악귀를 쫓기 위해 사용했던 탈이다.] 무대 중앙에 등장한 퍼포먼서들은 도깨비불을 연상케하는 불쇼와 불꽃쇼를 연출했고, 가운데 LED 오브젝트 속에서 불꽃을 잔뜩 담은 구가 무대 중앙으로 솟아오르면서 엄청난 불꽃이 공중에서 터졌다.[* 폭죽은 한화그룹에서 담당했다. --[[한화 그룹|역시 남조선 폭파집단?]]--] 마지막으로 강원도의 다섯 아이들은 성화대 밑에서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개막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엄청난 불꽃이 무대 안팎에서 터지면서 장엄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성대하게 그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